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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 - 박민규, 문학동네즐거운 생활/되새김질_도서 리뷰 2011. 1. 7. 14:05
카스테라 - 박민규 지음/문학동네 인간은 서로에게, 누구나 외계인이다. ('코리언 스텐더즈' 중에서) 이 책에는 총 10개의 단편소설이 묶여져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나는 '카스테라'와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와 그리고 '갑을고시원 체류기'가 기억에 남았다. 역시나 박민규이다. 그저 그이기에 이런 책을 쓸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뭐랄까 그만의 독특한 발상은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것이리라. 아, 블랙코미디라는 건 머리가 똑똑하지 않으면 웃기 힘든 건가 보다. 아직 적응이 안되는 걸로 봐서는 아, 나는 아직 머리가 덜 익은 것이 아닐까. 조금 아쉽다. 박민규의 소설은 분명 메시지가 있고, 유머가 있다. 그러나 이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것은 분명 어려운 일이다. 혹은 이 두마리 토끼에 대한 독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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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The lost choice) - 앤디 앤드루스(andy Andrews)즐거운 생활/되새김질_도서 리뷰 2011. 1. 7. 14:02
선택 - 앤디 앤드루스 지음, 서남희 옮김/북하우스 앤디 앤드루스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대표작)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www.andyandrews.com [감상평] 책 '연금술사'를 읽어본 적이 있는가. 그 책은 비록 내 나이가 어렸음에도 가슴이 뛰게 했던 것이었다. 오롯이 기억나는 '연금술사'의 감동. . . 자, 이제는 앤디 앤드루스의 '선택'이다. 핵심 내용은 이미 아래 밑줄 긋기를 통해서 기록해놓았다. 책 연금술사에서 우림과 툼림을 찾아가듯, 우리 또한 이 책을 통해 가치있는 선택을 쫓아가야 하는 것이 아닐까. [밑줄 긋기] 어느 누구도 자기가 왜 살았는지 명백하고 정당한 이유를 남기지 않고, 이 세상에 그저 왔다가 떠나버릴 권리가 없다. - 조지 워싱턴 카버 p.16 "네 성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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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이시형, 중앙북스즐거운 생활/되새김질_도서 리뷰 2011. 1. 7. 13:51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 이시형 지음/중앙books(중앙북스) [독서평] 공부에 대한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게 하는 책. 그런 뒤에 공부를 위한 뇌과학적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수많은 내용이 있지만 이 책의 핵심은 이것이 아닐까. '미루지 말고 지금당장 공부하라. 생각없이 하지 말고 목표를 갖고 공부하라. 또한 공부 시에 효율적인 방법들을 사용하라. 그저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저 반성 또 반성할 뿐이다. 나의 게으름과 헤이함을 말이다. -----------------------------------------------------------------------------------[내용정리] [내용정리] p. 7 진짜 실력은 진짜 공부에서 나온다. * '창조적 공부' 1) 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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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오거나이징 - 해리슨 오웬, 용오름즐거운 생활/되새김질_도서 리뷰 2011. 1. 7. 13:44
셀프 오거나이징 - 해리슨 오웬 지음, 한국오픈스페이스연구소 옮김/용오름 SOS(Self Organizing & Open Space)의 힘! 하이 퍼포먼스!!! 셀프 오거나이징(Self Organizing), 자기 조직화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구성한 조직을 포함한 우주 전체의 시스템에서 발생된다. 즉 자기 조직화하지 않는 시스템은 없다. 우리는 흔히 이런 사실을 놓치기가 쉬운데, 그것은 우리가 기존의 방법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기존의 방법들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통제'가 있을 수 있다. 통제, 일반적으로 관리자들은 무질서의 상황(역동적인 혼돈)을 싫어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능력으로 통제하고 관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 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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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푸르게 꽃 피우는 삶, 블로그 컨셉카테고리 없음 2010. 12. 31. 09:40
2010년 12월. 드디어 티스토리 블로그에 첫발을 내딛었다. 조금씩 조금씩 사용법을 익혀가고 메뉴 카테고리들을 작성하였다. 이제 2011년 새해가 시작된다. 기존에 만들어 놓았던 카테고리들을 채워나갈 것이다. 특히 독서와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보충해 나감으로써, 독서 블로그가 되도록 노력해볼 작정이다. 나머지 자료들은 틈틈이 보충해나가려고 한다. 컴퓨터 관련 자료나 HR, 기독교 등이 주된 관심사이니 이와 관련된 자료들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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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를 보며 깨달은 점 3가지즐거운 생활/자유롭게 글쓰기 2010. 12. 23. 17:05
이미지 출처 : http://minihp.cyworld.com/27490900/1725938226 문득 심부름을 하다 말고 담넘어의 공간을 바라보았다. 노오란 황금빛의 찬란함을 겸허히 드러내보이는 벼의 무리와 말없이 그저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갈대들을 본 것이다. 갈대를 유심히 살펴보면서 나는 이런 깨달음을 얻었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 세 가지를 알게 된 것이었다. 첫째로, 우리는 포용력을 가져야 한다. 나는 먼저 이리저리 흔들리는 갈대의 뿌리를 생각했다. 그리고 갈대의 뿌리가 내리고 있는 흙과 땅, 그리고 그 커다란 대지를 상상해보았다. 모든 것을 품고 모든 것을 길러내는 대지, 여기서 나는 대지가 가진 포용력을 보았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가슴이 넓은 대지와도 같은 사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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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형식] 우리의 10대는 누가 보호할 것인가? (2010년 8월 11일 작성)즐거운 생활/자유롭게 글쓰기 2010. 12. 23. 16:54
2010-08-11 19:22:22 수요일 최근 아이돌 걸그룹 카라 소속 막내 강지영(94년생)의 공항패션이 화제다. 지난 8일 한 네티즌에 의해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 공개된 강지영의 공항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짧은 핫팬츠와 속옷이 비치는 티셔츠를 입고 있는 강지영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너무 야한 것 아닌가' 라거나 한편으로 '이것은 패션일 뿐이다'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이렇게 속이 비치는 옷감을 사용해 피부를 드러내는 스타일을 전문용어로 시스루룩(See-through Look)이라고 하는데, 이는 올해 들어서 우리나라에도 유행하고 있는 패션이다. 최근 선정성 논란이 있었던 나르샤나 화보촬영으로 시스루룩을 선보인 유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