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화 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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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 오가와 요코, 이레즐거운 생활/되새김질_도서 리뷰 2011. 1. 7. 14:13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오가와 요코 지음, 김난주 옮김/이레 "도중에 그만두면 정답은 영원히 찾아낼 수 없어." 1. 독서평 "수학의 목적은 오로지 진실을 밝혀내는 데 있어" "도중에 그만두면 정답은 영원히 찾아낼 수 없어."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박사는 무엇을 찾고자 한 것일까? (내가 생각하는 답은 이 글의 맨 뒤에 제시해 두었다.) 이 책에는 수학자인 박사와 그의 미망인 형수, 그리고 새파출부와 그의 아들 루트-박사가 부르는 애칭-가 등장한다. 이야기 속에서 박사는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기억이 1975년에 멈춰져있다. 더이상 새로운 기억은 기록되지 않으며, 다만 지금 이순간 80분, 즉 1시간 20분씩만 기억할 뿐 말이다. (이러한 설정은 메멘토와 같은 영화에서 많이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