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하우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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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위한 용기 - '위험한 세상에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토록 가슴 아프게 자신의 약함을 느끼는 것이다'즐거운 생활/되새김질_도서 리뷰 2011. 5. 25. 22:18
정의를 위한 용기 - 게리 하우겐 지음, 이지혜 옮김/IVP(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 세계 인구의 절반, 즉 30억명 가량이 굶주리고 있으며, 가난한 나라의 어린 소녀들이 돈 때문에 사실상 성매매를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거나 분노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그 순간의 분노로만 그칠뿐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세상에는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개인주의적 사고 방식과 타인의 고통에 대해 둔감해져 있는 모습 때문에, 또는 불의에 대해 맞서고자 하지만 너무나도 막연하고 두렵기 때문에, 우리는 매몰차게 '정의'를 외면한다. 이런식으로 외면당하는 '정의'와 관련하여, 우리 자신에게 정의를 위한 ..